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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30일 프리미어리그
번리는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충분히 대등한 경기내용을 선보였음에도 불구, 골 결정력 난조를 극복하지 못한 채 0-1로 무릎을 꿇었다. 현재 순위 17위, 18위 풀럼과의 승점 차가 2점에 불과한 상황. 강등권 재추락을 막기 위해 이번 홈경기를 통한 반등이 절실히 요구된다. 리즈에게 패하기 전까지 4경기 연속 무패행진 중이었다는 점, 리즈전 내용이 결과 대비 나쁘지 않았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주중에 곧바로 반등할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부상으로 주말 원정에 불참했던 MF 코크, 맥닐, 구드문드손, 브레이디 등도 주중에 복귀할 수 있다는 소식. 위 부상자들 중 2-3명 정도가 돌아와줄 경우 로테이션 가동에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시즌 초반 부상 및 부진에 신음했던 FW 반스의 폼이 올라와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 셰필드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3무 1패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에버턴과의 홈경기에서 0-1로 무릎을 꿇고 리그 15경기 연속 무승행진을 이어갔다. 올 시즌 개막 후 1승조차 올리지 못한 채 부동의 꼴찌로 자리 잡고 있는 상황. 17위 번리와의 승점 차가 11점 차로 벌어져 있는 만큼 벌써부터 잔류 전선에 적신호가 들어와 있는 상태다. 되도록 빠른 시일내에 첫승부터 신고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단, MF 베르게와 룬드스트럼이 부상 및 징계로 나란히 이탈하고, FW 무세와 맥버니마저 정상 컨디션이 아닌 와중에 MF 버크까지 추가 이탈했다는 점은 치명상에 가까운 타격이 아닐 수 없다. 맥버니 역시 에버턴전을 통해 복귀를 신고했음에도 불구, 어깨 통증이 재발해 주중경기 출전여부가 불투명해졌다는 소식. 100% 컨디션이 아닌 것으로 전해지는 무세마저 결장할 경우 반강제로 1.5군이 가동될 전망이다. 올 시즌 내내 원정에서 무기력한 모습으로 일관해 왔다는 점(1무 6패, 4득점 14실점)까지 감안하면 번리 상대로 첫승이 가능할지 커다란 의문이 남는다. 게다가 번리 원정에선 2007-08 시즌 챔피언십(2부) 시절에 거둔 2-1 승리 후 오랜 기간 무승을 기록 중이다.
# 주요 결장자
번리: FW 비드라(백업/불투명), MF 코크(주전/불투명), 맥닐(주전/불투명), 구드문드손(주전급/불투명), 브레이디(주전급/불투명).
셰필드: FW 무세(핵심전력/불투명), 맥버니(주전/불투명), MF 베르게(주전/부상), 룬드스트럼(주전/징계), 버크(주전/불투명), DF 오코넬(주전/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번리의 6:4 우세를 예상. 올 시즌 1승조차 신고하지 못한 상태에서 뼈아픈 추가 전력누수까지 발생한 셰필드다. 홈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번리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사우스햄튼(이하 소튼)은 풀럼 원정에서 주전 멤버들의 부상 공백을 극복하지 못한 채 0-0 무승부로 발목을 잡혔다. 3경기 연속 무승행진과 함께 상위권에서 9위까지 추락하고 만 상황. 4위 맨유와 승점 2점 차에 불과한 만큼 이번 홈경기 승리 시 상위권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 문제는 주포 FW 잉스(6골 3도움)가 부상으로 쓰러지자마자 공격진의 득점력 및 결정력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점이다. 12월 들어 고군분투하던 FW 월콧까지 주춤거리는 기색이 역력한 만큼 공격진에 높은 신뢰를 줄 만한 흐름 및 기세는 아닌 듯 보인다. 올 시즌 들어 영향력이 많이 줄어든 MF 레드먼드의 빈자리는 그래도 MF 제네포가 무난히 메워줄 듯. 반면 핵심 DF 베스테르고르(3골)는 최소 3주 아웃이 불가피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수의 핵이 빠진 채로 웨스트햄을 확실하게 잡아낼 수 있을지 의문이 남는다. 최근 맞대결에서도 내리 5연패를 당하는 등 일방적인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웨스트햄은 브라이턴&호브 알비온과의 홈경기에서 상당히 어수선한 내용을 선보인 끝에 2-2 무승부로 발목을 잡혔다. 3경기 연속 무승행진과 함께 10위까지 추락하고 만 상황. 8위 맨시티와의 승점 차가 4점으로 벌어진 만큼 중상위권 재도약을 위해 연승행진을 이어가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일단 모이스 감독은 브라이턴전 전술 및 전략, 라인업 운용 등이 모두 잘못되었다며 꽤 큰 폭의 변화를 예고해둔 상태다. 적게는 3명, 많게는 5명 정도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브라이턴전 교체멤버 및 결장자들인 FW 벤라흐마, MF 야르몰렌코, 포르날스, 란시니, DF 프레데릭스, 디오프 중 상당 수의 선발 출격이 유력할 전망이다. 에이스 MF 안토니오(3골) 역시 이번 주중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 올 시즌 원정 성적에선 5할 승률(3승 1무 3패)을 유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레스터를 잡고(3-0) 토트넘과도 비기는 등(3-3) 경쟁력이 만만치 않다는 점이 눈에 띈다. 소튼 원정에서도 최근 3경기 2-3 패, 2-1 승, 1-0 승으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소튼: FW 잉스(핵심전력/부상), MF 레드먼드(주전/부상), DF 베스테르고르(핵심전력/부상).
웨햄: MF 안토니오(핵심전력/불투명), DF 마수아쿠(백업/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웨스트햄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공수의 핵심 자원들이 이탈했을 뿐 아니라, 올 시즌에도 홈에서 의외의 기복을 나타내고 있는 소튼이다. 웨햄 상대로는 내리 5연패를 기록 중일 만큼 약한 면모를 보여 오기도 했다. 웨햄 쪽에 승산이 충분할 것으로 본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역배당 혹은 패스.
- 핸디캡: 웨스트햄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웨스트 브로미치는 리버풀 원정에서 1-1로 비기는 이변을 일으키며 앨러다이스 감독 부임효과를 톡톡히 체험했다. 이전 경기들보다 많아진 활동량, 견고해진 수비력을 선보이는 등 어설픈 공격축구로 일관했던 빌리치 감독 시절과는 확 달라진 모습을 선보인 상황. 여세를 몰아 앨러다이스 감독 휘하에서 첫승을 신고하기 위해 주중경기까지 총력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리버풀전 내용 및 결과가 모두 좋았던 만큼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를 주기보다는 주력 강행군이 유력해 보인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MF 리버모어가 이번 경기도 징계로 결장한다는 소식. 반면 리버풀전을 통해 복귀한 FW 페레이라(1골 3도움)는 선발 라인업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엿보인다. 리즈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1무 2패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번리와의 홈경기에서 악전고투 끝에 1-0 진땀승을 거두고 맨유전 대패(2-6) 후유증을 어느 정도 씻어냈다. 이와 동시에 4경기 만의 클린시트 달성에도 성공한 상황. 단, 경기 후반부에는 번리의 파상공세를 밀집수비로 막아내는데 급급했을 만큼 내용이 좋지 못했다는 점, 중앙 수비진의 전력누수가 여전히 심각하다는 점 등은 가볍지 않은 악재들로 다가온다. 1-3옵션 센터백들이 모두 크고 작은 부상에 신음하고 있어 번리전 당시처럼 변형 스리백을 가동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번리의 공세는 어떻게든 무실점으로 막아내는데 성공했으나, 브로미치 원정에서도 그것이 가능할지 여부에 의문이 남는다. 올 시즌 원정 최다실점 1위(17골)의 불명예를 뒤집어쓰고 있는 리즈이기도 하다. 불행 중 다행히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누수는 없다는 소식. 브로미치 원정에선 2002-03 시즌 '리즈 시절'에 거둔 3-1 승리 후 오랜 기간 무승을 기록 중이다.
# 주요 결장자
WBA: FW 롭슨-카누(주전급/부상), MF 리버모어(주전/징계), 필드(백업/부상), DF 바틀리(주전/부상), 타운젠트(주전/부상).
리즈: MF 포쇼(백업/부상), DF 쿠퍼(핵심전력/불투명), 코흐(주전/부상), 요렌테(주전/불투명), 베라르디(백업/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번리전 내용이 결과 대비 좋지 못했을 뿐 아니라, 올 시즌 원정 최다실점 1위의 멍에를 뒤집어쓰고 있는 리즈다. 앨러다이스 감독 부임 직후 반등 조짐을 나타내고 있는 브로미치임을 감안하면 홈에서 이변을 일으킬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역배당 혹은 패스.
- 핸디캡: 브로미치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레스터 시티 원정에서 난타전 끝에 2-2로 비기며 공식경기 5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현재 리그 4위, 2위 레스터를 승점 2점 차로 추격 중인 상황. 챔스 16강 진출에 실패한 직후 솔샤르 감독이 경질 위기로 몰리는 위기를 맞이했으나, 일단은 급한 불을 끄는데 성공한 듯한 모양새다. 이번 울버햄튼전을 시작으로 1월 10일 왓포드와의 FA컵 3R까지 홈 4연전을 치를 예정인 만큼 최대한 많은 승점을 벌어놔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레스터전 도중 부상을 당한 MF 제임스, DF 린델뢰프의 결장이 불가피해진 반면 DF 완비사카는 복귀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 FW 래시포드의 출전여부는 50:50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력누수 여파가 여전히 가볍지 않아 보이지만, FW 카바니, 그린우드, DF 튀앙제브 등을 활용할 경우 부상자들 공백을 메우는데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보다는 올 시즌 리그 홈경기 성적이 평균 이하라는 점(2승 2무 3패)을 불안요소로 손꼽을 만하다. 울버햄튼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3무 1패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이하 울브스)는 토트넘과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이끌어내며 번리전 패배(1-2) 후유증을 어느 정도 씻어냈다. 현재 순위 11위, 5위 애스턴 빌라보다 승점 5점 차로 뒤처져 있는 상황. 중상위권 재도약을 위해 좀 더 꾸준히 무패행진을 지속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올 시즌 상위권-중위권 판도가 다른 어느 때보다 혼전구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이번 맨유전을 넘기면 1월 말까지 비교적 수월한 일정이 지속될 예정인 만큼 대부분의 주전 멤버들이 강행군을 이어가게 될 전망이다. 주포 FW 히메네스(4골)를 비롯한 기존 부상자들 공백은 여전하다는 소식. 부상 재발로 토트넘전에 결장했던 DF 볼리의 출전여부도 아직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 시즌 원정 성적(3승 4패)은 크게 나쁘지 않은 상태지만, 상위권 강호들 상대로는 거의 다 패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그래도 맨유 원정에선 최근 3경기 1-1 무, 0-1 패(컵), 0-0 무로 꾸준히 호각의 승부를 연출해오고 있다.
# 주요 결장자
맨유: FW 래시포드(핵심전력/불투명), MF 제임스(백업/불투명), DF 린델뢰프(주전/부상), 완비사카(주전/불투명), 존스(백업/부상), 로호(백업/부상).
울브스: FW 히메네스(핵심전력/부상), MF 덴돈커(주전/불투명), DF 조니(주전/부상), 볼리(주전/불투명).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맨유의 6:4 우세를 예상. 단, 주말 레스터 원정에서 체력을 크게 소진했을 뿐 아니라, 가볍지 않은 추가 전력누수까지 발생한 맨유다. 울브스 상대로 꾸준히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 오기도 했다. 울브스가 특유의 밀집수비로 강하게 저항할 경우 무승부 정도는 가능할 것으로 본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울브스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