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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12일 KBL
■ 서울SK
서울SK는 지난 시즌 20승 34패로 9위에 머물렀다. 시즌 내내 부상자들이 많았던 서울SK는 올 시즌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헤인즈와 또다시 재계약한 서울SK지만, 1옵션 용병으로는 센터 자밀 워니를 영입하며 골밑문제를 해결하고자 하고있다. 서울SK는 이에 그치지않고, 센터 김승원과 베테랑 가드 전태풍을 영입하며 반등할 준비를 마쳤다. 리그 31경기에서 20승 11패 기록.
■ 부산KT
부산KT는 지난 시즌 여러 부상자들로 인해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가는데 실패했다. 그래도 서동철 감독 아래에서 스몰라인업의 힘을 잘 보여주며 재미있는 농구로 5위까지 치고올라가는데 성공. 허훈-양홍석을 중심으로 젊은 팀의 힘을 다시 한 번 보여줄 준비를 마쳤다. 이번 시즌 용병에는 NBA 경력이 있는 바이런 멀린스, 그리고 윌리 쏜튼 등을 영입하며 인사이드의 높이에도 신경을 썼다. 리그 31경기에서 14승 17패 기록.
■ 주요 부상자 명단 (GTD : 출전여부 불투명)
- 서울SK : 김승원
- 부산KT : 김우람
■ 코멘트
올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부산KT가 2승 1패로 앞서있다. 서울SK는 최근 7경기에서 2승 5패에 불과했고, 기존의 디펜스가 이뤄지지않는 상황에서 상대 지역방어를 뚫어내지 못하며 고전하는 양상이 짙어지고있다. 다만, 직전 KCC전에 19개 중 10개를 성공시키며 반등에 성공. 부산KT는 허훈이 복귀하자마자 멀린스(29득점 28리바운드)가 맹활약하며 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원정에서의 좋지않은 승률은 마음에 걸리지만, 최근 워니가 멀린스의 높이에 고전하는 경향이 역력했다. 워니의 개인득점이 묶이면 서울SK의 모든 공격생산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허훈이 복귀한 부산KT의 득점력은 어느정도 신뢰해볼 수 있다.
■ 결과예상
[일반] 부산KT 승
[핸디캡] 부산KT 핸디승
[언더/오버] 기준점 오버
■ 울산모비스
울산모비스는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했고, 라건아와 이대성이 내외곽에서 맹활약하며 국내에서 가장 탄탄한 전력을 자랑한다. 이종현의 복귀시점은 여전히 미지수지만, 함지훈-양동근이 여전히 잘 버티고 있고 배수용-김상규 등 유틸리티 포워드들도 합류했기 때문에 이번 시즌도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다. NCAA와 그리스리그에서 활약했던 포워드 자코리 윌리엄스를 영입했다(최근 에메카 오카포로 교체). 11월 초, 트레이드를 통해 라건아-이대성을 내주며 윌리엄스-김국찬-박지훈-김세창을 받아왔다. 리그 31경기에서 14승 17패 기록.
■ 고양오리온스
고양오리온스는 지난 시즌 이승현의 제대와 함께 나름의 탄력을 받았지만, 가드진의 전력열세로 인해 치고나가는데 실패했다. 추일승 감독은 장재석이 제대한 올 시즌에는 과감히 센터 용병을 배제했고, 지난 시즌 KT에서 맹활약했던 마커스 랜드리와 함께 이번 용병 로스터 최단신 조던 하워드를 영입하며 가드진의 약점을 채우고자 한다. 이현민, 박상오 등을 영입하며 국내전력도 어느정도 보강했다. 고양오리온스는 빅맨용병 부상으로 인해 사보비치로 교체했으며, 얼마전 조던 하워드 역시 언더사이즈 빅맨 아드리안 유터를 영입했다. 리그 31경기에서 10승 21패 기록.
■ 주요 부상자 명단 (GTD : 출전여부 불투명)
- 울산모비스 : 양동근(주전 가드), 서명진(주전 가드), 이종현(시즌 내내 결장중)
- 고양오리온스 : 최진수(주전 포워드, GTD), 허일영(주전 포워드, GTD), 박재현(백업 가드)
■ 코멘트
올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울산모비스가 2승 1패로 앞서있다. 울산모비스는 김국찬-박지훈 등이 외곽에서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있고, 4번 포지션이 약한 팀을 상대로는 함지훈이 밀고 들어가며 플레이메이킹을 잘 해주고있다. 다만, 서명진이 장기부상을 당한 상황에서 양동근마저 이번 주말내내 결장이 유력한 상황. 울산모비스가 자랑하는 4-1 세트오펜스의 빠른 패싱력이 나오지 못할 수 있다. 고양오리온스는 허일영까지 복귀했음에도 직전 LG전에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인사이드를 라렌에 완전히 내주다보니 외곽에도 찬스가 거의 제대로 나지 않았고, 허일영-최진수 모두 이번 경기 결장가능성이 높은 상황. 특히, 울산모비스전에서는 오카포의 높이에 유터가 전혀 경쟁이 되지 못할 것으로 보이며, 확실한 높이 우위를 점하고 있을 때는 오카포가 공격에서도 꽤나 쏠쏠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 한호빈-사보비치 등의 기복심한 득점원들에 모든 것을 맡겨야하는 고양오리온스 보다는 울산모비스가 좀 더 안정감을 가지고있다.
■ 결과예상
[일반] 울산모비스 승
[핸디캡] 울산모비스 핸디승
[언더/오버] 기준점 언더
■ 전주KCC
전주KCC는 지난시즌 추승균 감독의 사퇴 이후 좀 더 나은 경기력을 보였고, 이정현-송교창 등이 팀을 잘 지탱하고 있기 때문에 올 시즌에는 반등을 기대해볼 수 있다. 신장 제한이 폐지된 올 시즌, 전주KCC는 리온 윌리엄스와 조이 도시 등 용병을 빅맨으로만 채웠다. NBA 출신인 도시는 리그 수준을 뛰어넘는 피지컬을 가진 선수이기 때문에 큰 변수가 될 수 있다. 팀에 새롭게 자리잡은 최현민-한정원-박성진-정창영 등이 전창진 감독 아래에서 얼마나 잘 자리잡느냐도 중요할 것. 지난 11월 11일, 2:4 트레이드를 통해 라건아-이대성을 받아오고 윌리엄스-박지훈-김국찬-김세창을 내줬다. 조이 도시 역시 찰스 로드로 교체. 리그 31경기에서 18승 13패 기록.
■ 안양KGC
안양KGC는 지난 시즌 25승 29패로, 오세근의 시즌 아웃과 함께 안양KGC의 시즌도 끝났다. 나머지 자원들이 분전했으나, 오세근의 존재감을 채워내기엔 무리였다. 이번 시즌 국내전력에서 큰 변화가 없었던 안양KGC는 브랜든 브라운, 크리스 맥컬러를 영입하며 포워드진 보강에 힘썼다. 브라운은 오세근과 호흡을 맞추며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줄 수 있기 때문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운동능력이 좋은 맥컬러의 국내무대 적응여부가 안양KGC의 한해 농사를 결정지을 것. 리그 31경기에서 20승 11패 기록.
■ 주요 부상자 명단 (GTD : 출전여부 불투명)
- 전주KCC : 없음
- 안양KGC : 변준형(주전 가드), 오세근
■ 코멘트
올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원정팀이 승리하며 전주KCC가 2승 1패로 앞서있다. 전주KCC는 6연승 이후 최근 모비스-DB-SK에 패했다. 전주KCC는 이대성-송창용까지 복귀하며 완전체로 거듭났고, 1번 포지션에 유현준이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이며 이대성의 아쉬운 모습을 잘 채워내고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이대성-이정현의 공존은 좋은 생산력을 내지 못하고있다. 안양KGC는 얇은 로스터와 강행군이 겹치며 점차 지친 기색을 보이고는 있지만, 여전히 강력한 수비로테이션과 클러치 능력으로 최근 10경기에서 8승을 챙겼다. 변준형이 아웃된 가운데, 군에서 제대하는 이재도와 전성현의 합류는 현 안양KGC의 가장 부족한 요소(엔트리패스, 외곽슛)를 모두 채울 수 있는 보강이나 다름없다. 다만, 토요일 LG전을 감안했을 때 이들이 전력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기엔 좀 더 시간이 필요해보이며, 전주KCC가 스틸을 허용치않는 선에서 세트오펜스를 잘 마무리하는 편이기 때문에 지친 안양KGC를 공략할 수 있을 것. 전주KCC의 승리를 예상한다.
■ 결과예상
[일반] 전주KCC 승
[핸디캡] 전주KCC 핸디승
[언더/오버] 기준점 언더
■ 창원LG
창원LG는 지난 시즌 30승 24패로 나쁘지않은 시즌을 보냈지만, 플옵에서 한계를 보이며 광탈하고 말았다. 현주엽 감독 체제를 유지한 창원LG는 프랜차이즈 스타 김종규를 놓쳤으나, 용병을 버논 맥클린 - 캐디 라렌 등 빅맨으로 채웠고 모비스의 베테랑 빅맨 김동량을 영입하며 빅맨진 보강에 힘썼다(KCC의 정희재, 원주동부의 박병우 영입). 그래도 지난 시즌 창원LG를 먹여살렸던 메이스의 빈 자리는 꽤나 크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맥클린이 기대이하의 모습을 보이자, 마이크 해리스로 용병을 조기에 교체했다. 리그 31경기에서 11승 20패 기록.
■ 원주동부
원주동부는 다시 한 번 이상범 감독 체제에서 새 시즌을 맞이한다. 그간 마이너한 선수들의 효율성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원주동부의 주된 팀 컬러였다면, 올 시즌에는 김종규-김태술-김민구 등 네임벨류 있는 자원들을 대거 영입하며 기대감을 밝혔다. 그러나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일라이저 토마스가 부상으로 교체되었고, 치나누 오누아쿠가 급하게 영입되며 꽤나 정신없는 상황이다. 리그 29경기에서 16승 13패 기록.
■ 주요 부상자 명단 (GTD : 출전여부 불투명)
- 창원LG : 김시래(핵심 가드, GTD)
- 원주동부 : 없음
■ 코멘트
올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원주동부가 모두 승리했다. 창원LG는 샌더스로 용병 교체를 신청했지만, 샌더스의 비자문제로 인해 이번 주말일정 내내 해리스와 함께 갈 가능성도 존재한다. 제대 후 합류한 서민수가 3번 포지션에서 제 몫을 해내며 전력이 상승했다. 원주동부는 두경민의 합류 이후 완전히 다른 팀으로 거듭났으며, 두경민이 컷인과 3점 등 다양한 옵션으로 나머지 선수들에 더 좋은 기회들이 창출되고있다. 창원LG는 기본적으로 탄탄한 인사이드를 기반으로 하는 팀인데, 원주동부를 상대할 때마다 오누아쿠-김종규-윤호영 등에 이 인사이드가 공략당하며 근간이 흔들렸다. 백투백으로 이어지는 이번 일정 역시 원주동부의 다양한 옵션에 공략당할 것.
■ 결과예상
[일반] 원주동부 승
[핸디캡] 원주동부 핸디승
[언더/오버] 기준점 오버